봉천동 관악드림타운 토요장터

봉천동 관악드림타운에 토요일마다 장이 선데요~~

아는 언니 집에 놀러 간 날이 마침 토요일이라.. 이거저거 한번 사봐요 ㅎㅎ

국수 떡 과일 생선 떡볶이 핫바 치킨 피자 등등
왠만한건 다 있는 듯해요~

언니 말론 피자는 처음 봤데요 처음 오셨나바요~
사장님이 엄청 친절 하시네요~

치킨을 반반씩 샀어요
15000원씩이나.. 배달 치킨도 아니구 넘 비싸다!!
이랬는데.. 오오~~ 맛있더라구요 ㅎㅎ

이것은 ㅎㅎ 친절한 사장님의 화덕 피자에요~
이것도 맛있었어요~~
M 은 7000원 / L 는 10000원

언니네 집에 첨 가는 거라..
맥주를 잔뜩 샀어요
*언니가 맥주를 엄청 좋아 하거든요~ㅎㅎ*

요즘 편의점에서 수입맥주 골라담아 4개 만원
이런거 많이 보이자나요~~

그걸로 2만원어치~~ 그러나!! 제가 좋아 하는 호가든은
포함이 안되어 있어..
따로 두병 샀네요 ㅎㅎ

요렇게 휴지도 사서.. 가는 길에...............
오마이갓!!

잠깐 딴생각 하는 사이 마을버스가 급정거를 했는데
저놈의 맥주들이 앞으로 우수수수수수 쏟아져 버린거에요
어마!! 어머!!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잠시만요!! 잠시만요!!
이럼서 정말 빛의속도로 뛰어 나가 주서 담고..
어찌나 챙피 하던지..
대낮에.. 멀쩡한 아가씨가 맥주 10개를 우수수 쏟아 냈으니
이게 먼 챙피인가요~
이런 된장;;;

근데 저도 나이가 들어 뻔뻔해 졌나바요~
예전 같았음 주서 담긴 했겠지만 그대로 내려 버렸을 텐데..
아무렇지 않게 다시 앉아서 목적지까지 갔네요 ㅎㅎㅎ
아... 가는 길이 너무 험난했습니다;;

그리하여 차려진 우리의 밥상

ㅎㅎㅎ 맛있겠죠~~~

둘이 이걸로 세시간 먹고 수다 떨었습니다~
(*대 낮에~ㅎㅎ*)

호가든 와인잔에 따라 마시기 ㅎㅎ
얼음도 두개 쯤~~

얼마전 엄청난 술주정으로...
말 하기도 싫은 일을 저지른 후
금주중요;;

그치만 이 행복한 세상 영원히 금주 할순 없으니
전 앞으로 어떤 술자리에서도
맥주 두개를 안 넘길거에요
*그외 모든 술 사절!!ㅎㅎ*

500도 두개.. 병맥주도 두개.. 캔맥주도 두개..
무조건 두개!!

그래서 이날도 호가든 두개!!ㅎㅎ

아파트 마다.. 장이 서는 곳이 꽤 많은거 같아요
담에 또 언니네 가면
토요 장에서 또 치킨과 피자를 먹으렵니다~~
*토요일을 맞춰야 겠네요 ㅎㅎ

맛도 있구.. 사장님들도 친절 하시궁
근처에 계시는 분들은
토요일에 한번 구경 삼아 나가보세요

요롷게.. 3일치 한끼에 먹고

만사천보 걸었으니
저의 극강의 다요트는 여전히 진행 중인 거에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