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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3

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 박광수 저의 독서 습관은 처음 한두장 읽어 보고 재미가 없음 그대로 덥어 버리고 다신 눈길 주지 않는 거에요~ 책에대한 작가에 대한 참~~~ 몰상식한 습관이죠;; 그렇게 덥어 놨던 책인데.. 왠일로 손이가.. 다시 꺼내 읽었네요.. 저의 외면에 자존심이 상해 절.. 불렀던 걸까요? ㅎㅎ 술술술 읽히는 어렵지 않은 책인데 위로가 되고.. 격려가 되고.. 힐링이 되네요... 마음이 따듯해 지네요..... 2016. 6. 8.
나는 더 이상 여행을 미루지 않기로 했다 그냥 요즘 많이 나오는 여행관련 에세이 인가부다.. 하고 읽기 시작 했어요.. 여행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건 맞지만.. 그 보단.. 쉬어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왜 쉬어야 하는지에 대해서요.. 그리곤... 쉼 은.. 절대 미안한 일이 아니라는 걸.. 지난 9월 늦은 휴가를 가는 저에게 회사는 그렇게 말했어요.. 미안하지 않냐고... 괜찮다고.. 잘하고 있다고... 위로를 해주는거 같아.. 맘이 찡 했네요.. 최근 읽었던 힐링 관련 서적들 중엔 저에게 딱 맞는 책이었습니다~~ 2016. 6. 8.
라면을 끓이며 - 김훈 읽는 내내.. 깊은 생각과 함께 정말 너무너무너무 감탄 했네요.. 뭐.. 감히.. 감탄이란 말을 할 수도 없구요.. 어쩜 이렇게 단어 하나하나 문장 한줄한줄 깊이가 있고.. 품위가 있는지.. 글은 아무나 쓰는게 아니구나~~ 했습니다.. 라면 하나 물고기 하나를 두고도 이렇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정말 오랜만에 깊이 있는 산문집을 만났다 싶었습니다..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라 생각 하구요 많은 생각들과 함께 찬찬히 읽으심 더 좋을 듯 합니다~ 2016.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