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명동성당

비 내리는 명동성당 운치 있나요?~~ㅎㅎ
실제로 볼땐 꽤 운치 있었는데..
사진 찍는 기술이 영~~

친구 딸래미 돌잔치가 끝나고...
하루 이른 주일 미사를 드립니다..
비가 와서.. 그냥 내일 갈까..
했는데.. 역시..
간절한 기도도 드리고 반성도 하고
봉헌초도 켜두고..
신부님께 성물 축복도 받고 하니..
맘이 편~~~~~안해 지네요;;

미니백 들고 돌잔치 간 터라..
넣을때도 없음서.. 욕심은
답례 수건 두개 챙겨서 달랑 달랑 ㅎㅎ
우산에.. 수건에.. 아이고야;;

오늘 돌잔치는 서대문에 있는 리더스나인 이라는
곳이었어요~
(*사진이 부족해 별도 포스팅은 어렵겠어요~*)

여러곳에 지점이 있나봐요
서대문점 이라고 하는거 보니..

간단히 돌잔치 하긴 딱 인거 같았어요~
룸이 나눠져 있고 음식도 깔끔 하더라구요
지하철역에서 찾기도 쉽고..

28시간 공복상태로.. 거의 술취한 사람 처럼
비틀거리며 돌잔치 까지 간 터라..
초죽음 직전이었는데..
주인공의 엄마인 친구는 보이지도 않구..
만나기로 한 다른 친구도 오지도 않고..
혼자 뻘쭘이..
목이라도 좀 축이고 싶은데..
테이블엔..

정말 참이슬 원샷 할뻔 했습니다;;

친구가 오자마자 일단 먹고 얘기 하자 함서~~
몇달 만에 만난 친구를 뒤로 하고 빛의 속도로 ㅎㅎㅎ

친구 신랑이 무조건 맛있는 뷔페에서 해야 한다며
여길 선택했다던데..
제 기준에선 머.. 맛이 없을 수가 없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