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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맛

이태원 펍 - 르블랑

by 달시랑 2016.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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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산행까지 했는데
시원한 맥주 한잔 해야겠죠~~

오랜만에 나온김에 이태원 갈까 이러고 있는데
이게 왠일..
남산에서 이태원으로 내려 오는 길이 있더라구요~~~
우와우와!!
하고 지도에 있는 길 따라 내려 오는데..

아니 무슨 이 길이 맞는지..
오가는 사람이 한명도 없는 외진 산길이네요..

30분쯤 내려가다 올라 오시는 분을 만났는데
어찌나 반갑던지요..
역시 우린 사회적 동물 ㅎㅎ

암튼 한시간쯤 내려 온거 같아요~~

그랬더니 바로 경리단길로 이어지더라구요 ~~

우와우와~~

모처럼 근사한데 가서 맥주 한잔 하자~~

이러고 찾아 보았으나.. 마땅한 데가 없네요
찾아찾아.. 결국은 이태원 큰길까지 왔네요..
정말 연애 3년 만에 젤루 많이 걸었던 날이네요..

르블랑 이라는 펍인데요..
테라스 자리도 있구..
여까지 걸어온 보람 있다 했어요~~

맥주는 종류별로 마셔 보기로 하고 일단 배가 고프니까..
치킨에 감자튀김이 같이 있는 메뉴를 시킵니다~

맛있겠죵~~~완전 맛있었어요~
특히 저 감자튀김 찍어 먹는 소스..
마요네즈에 간마늘을 섞은거 같은데 완전 맛있어서
두번쯤 리필해 먹었어요~~

제가 쩰루 좋아 하는 호가든 입니다~
호가든 생맥주에요~
제가 촌스러워서 일까요?..
호가든을 생맥주론 첨 마셔 봤는데
확실히 더 맛있더라구요~ 기분인강 ㅎㅎ

다음은 스텔라 에요
요 근방 맥주집에 요 스텔라가 대부분 있더라구요
처음 마셔 봤는데
과일향이 진한 엄청 상큼한 느낌~

호가든도 오렌지 향이 돌자나요
요 아인 어떤 과일인진 모르렜지만 암튼 엄청 상큼한데..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맥주 스럽지 않은 느낌이랄까 ㅎㅎ

마지막으로 마신 기네스 에요~
전 흑맥주 별로 안 좋하 하거든요..
살짝 느끼한 느낌이 그닥~ㅎㅎ

암튼 전 호가든빠 인걸로 ㅎㅎ

피앙세는 아사히빠인데...
없다고 엄청 아쉬워 했어요~~

테라스 자리가 운치 있고 넘 좋더라구요
치킨도 맛있구 맥주도 맛있구..

너무 좋았네요~

암튼!!
다요트 하겠다고
을지로 입구에서 남산을 넘어 한남동으로 경리단길로
이태원으로 주구장창 걸어서..
인당 2천 칼로리 먹어 버린 우린...
대체... 뭐 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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